텃밭이야기

2월, 고구마 싹 틔우기 준비! 수확을 위한 첫걸음

soosoo420 2025. 2. 21. 11:50

안녕하세요! 오늘은 2월에 시작하는 고구마 싹 틔우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

이 방법은 가정에서 하는 소량재배 방법이에요.

 

고구마는 줄기와 잎도 먹을 수 있는 실속있는 작물이에요. 그래서 전 해마다 꼭 심고있어요.

 

2월은 고구마 싹 틔우기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데요, 이 시기에 준비를 잘 해두면 봄철 심는 시기가 되었을 때

이미 튼튼한 싹이 올라와 있어 더 빠르고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어요.

그럼, 지금부터 고구마 싹 틔우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!

 

 

고구마 싹 틔우기, 왜 2월에 시작해야 할까요?

고구마는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는 작물이에요. 싹이 나기 위해서는 25~28℃ 정도의 따뜻한 환경이 필요하죠.

그런데 봄이 되기를 기다리다 보면 심을 시기에 싹이 아직 준비되지 않을 수 있어요.

그래서 2월부터 미리 싹을 틔우기 시작하면, 봄철에 바로 심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한 싹이 자라게 됩니다.

이렇게 하면 수확 시기도 빨라지고, 고구마의 크기와 수확량도 훨씬 좋아질 수 있어요!

 

 

고구마 싹 틔우기 준비물

싱싱한 씨고구마,고구마를 담을 병이나 화분,깨끗한 물,온도가 유지될 수 있는 따뜻한 장소

 

준비가 되셨나요? 이제 본격적으로 고구마 싹 틔우기를 시작해볼게요!

 

고구마 싹 틔우기 방법

씨고구마 선택하기

우선, 싹이 잘 나올 수 있는 건강한 고구마를 선택해야 해요.

크기가 적당하고, 상처가 없으며 단단한 고구마가 좋아요.

고구마 종류는 저는 호박고구마를 준비했어요. 고구마심도 안생기고 고구마도 크게 잘 생기더라구요

(꿀고구마는 심이 잘생긴데요~ 심은 고구마 안에 실같은것, 잘 안씹히는 것을 말해요)

 

싹 틔우기 환경 만들기

병이나 화분에 고구마를 세워 담아주세요.

고구마의 절반 정도가 잠기도록 깨끗한 물을 부어줍니다.

싹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놓아주세요.

 

온도와 습도 유지하기

고구마는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25~28℃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해요.

건조하지 않게 물은 매일 갈아주고, 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.

 

싹이 자라기 시작하면

보통 2~3주 정도 지나면 고구마에서 뿌리가 나오고 싹이 올라오기 시작해요.

싹을 충분히 키워 5월에 잘라 심어보세요.

 

 

 

고구마 싹 관리 꿀팁

곰팡이 방지- 고구마는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.

싹 정리하기-싹이 너무 많으면 영양분이 분산되기 때문에 건강하고 튼튼한 싹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주세요.

잘라낸 싹 활용하기- 제거한 싹은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리게 한 후 심어도 잘 자랍니다.

 

 

이렇게 2월에 미리 고구마 싹을 틔워두면, 봄이 오기 전 심을 준비가 완벽히 끝나게 됩니다.

조금만 신경 써서 준비하면 건강하고 튼튼한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어요!

올해는 직접 싹 틔우기부터 시작해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세요.

큰 수확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!